2026년 현재, 전 세계 게이머들을 열광시킨 액션 RPG ‘엘든 링(ELDEN RING)’의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FromSoftware)의 모기업 카도카와(Kadokawa)가 심상치 않은 내부 갈등에 휩싸였습니다. 행동주의 투자자 오아시스 매니지먼트(Oasis Management)가 카도카와 CEO 나츠노 타케시(Takeshi Natsuno)의 경영 부실을 주장하며 프롬 소프트웨어가 반다이 남코(Bandai Namco) 등 외부 퍼블리셔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자체 퍼블리싱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 경영 문제를 넘어, 프롬 소프트웨어의 미래 게임 개발 방향과 창작 자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전 세계 게임 업계는 물론 한국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ELDEN RING: GAMEBOY.KR 게임DB (2026-06-13 기준) | |
|---|---|
| 스팀 사용자 평가 | 매우 긍정적 (긍정 93%, 리뷰 1,056,677개) |
| 메타크리틱 점수 | 94점 |
| 현재 동시접속 | 약 29,529명 |
| 최고 동시접속 | 29,529명 |
| 스팀 인기 순위 | 22위 |
| 한국어 지원 | 지원 (공식) |
| 출시일 | 24 Feb, 2022 |
| 개발사 | FromSoftware, Inc. |
| 배급사 | FromSoftware, Inc., Bandai Namco Entertainment |
| 장르 | Action, RPG |
| 지원 플랫폼 | PC(Windows) |
엘든 링의 글로벌 성공, 카도카와의 ‘수익 소외’ 논란
오아시스 매니지먼트의 주장에 따르면, ‘엘든 링’의 압도적인 글로벌 성공에도 불구하고 모회사 카도카와는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얻지 못했습니다. ‘엘든 링’은 일본에서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직접 배급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반다이 남코가 퍼블리싱을 담당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엘든 링’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도카와가 이 글로벌 성공으로부터 “거의 이득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외부 퍼블리셔에게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양보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오아시스는 카도카와가 인력과 역량 면에서 크게 성장했으며, 디지털 배포가 보편화된 현 게임 시장에서 자체 퍼블리싱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은 심지어 2020년부터 카도카와에 자체 퍼블리싱을 제안해왔으며, 2023년에는 카도카와의 경영 계획에도 자체 퍼블리싱이 포함되었으나 이후 삭제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아시스는 만약 프롬 소프트웨어가 ‘엘든 링’에 버금가는 3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또 다른 히트작을 내놓는다면, 자체 퍼블리싱 부재로 인해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다시 외부 퍼블리셔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IP 소유권의 복잡성과 미래 전략
자체 퍼블리싱으로의 전환은 프롬 소프트웨어에게 복잡한 IP 소유권 문제를 안겨줍니다. ‘엘든 링’ 상표권은 프롬 소프트웨어가 온전히 소유하고 있어 후속작인 ‘엘든 링 2’를 자체 퍼블리싱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크 소울(Dark Souls)’, ‘데몬즈 소울(Demon’s Souls)’, ‘블러드본(Bloodborne)’ 등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작들은 프롬 소프트웨어가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 프랜차이즈의 차기작을 자체 퍼블리싱하려면 반다이 남코(다크 소울)나 소니(데몬즈 소울, 블러드본)와 협상을 거쳐야 하며, 이들이 퍼블리싱 권리를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변화의 조짐은 보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차기작 ‘더 더스크블러드(The Duskbloods)’는 퍼블리싱 권리를 포함해 프롬 소프트웨어가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카도카와 CEO 나츠노 타케시가 이미 자체 퍼블리싱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엘든 링’의 경우 2019년 처음 공개될 당시 이미 반다이 남코와의 계약이 체결된 상태였고, 나츠노 CEO는 2021년이 되어서야 취임했기 때문에 이전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반론도 존재합니다.
창작 자유 수호 vs. 주주 이익 극대화: 미야자키 히데타카의 입장
이번 논쟁의 핵심에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창작 자유가 걸려 있습니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현재 카도카와 지분 13.76%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소니(Sony)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오아시스의 영향력 증대가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개발에 불필요한 간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덴파미니코 게이머(Denfaminico Gamer)가 이 사태에 대해 프롬 소프트웨어의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Hidetaka Miyazaki)에게 직접 의견을 물었을 때, 그는 대체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IGN이 번역한 그의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선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과도한 간섭 없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종류의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와 프롬 소프트웨어 모두에게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환경을 유지하고 게임 개발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발언은 외부의 간섭 없이 현재의 창작 환경을 지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의 과거 행보 또한 논란을 부추깁니다. 10여 년 전, 이들은 닌텐도에게 부분 유료화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하고 ‘마리오’가 더 높이 점프하도록 0.99달러를 청구하라는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이는 게임에 대한 이들의 관점이 주주 이익 극대화에만 치중되어 있으며, 게임 본연의 가치나 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국 게이머에게 미칠 영향과 자체 퍼블리싱 트렌드
프롬 소프트웨어의 자체 퍼블리싱 여부는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엘든 링’은 스팀에서 리뷰 1,056,677개 중 긍정 93%라는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메타크리틱 94점을 기록한 명작으로, 2026년 6월 13일 기준 현재 동시접속자 수가 약 29,529명을 기록하며 스팀 인기 순위 22위에 오를 만큼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식 한국어 지원을 통해 국내 접근성이 매우 높다는 점은 한국 팬덤이 두터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만약 프롬 소프트웨어가 자체 퍼블리싱으로 전환한다면, 한국 게이머들은 개발사와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이 확대되고, 잠재적으로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한국어 현지화 서비스나 지역 맞춤형 이벤트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발사가 직접 시장 피드백을 수렴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이 더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대형 퍼블리셔를 거치지 않고 개발사가 직접 게임을 유통하는 자체 퍼블리싱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배포가 주류가 되면서 유통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 것이 큰 요인입니다. ‘엘든 링’과 같은 AAA급 타이틀이 보여준 막대한 성공은 개발사가 직접 유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카도카와와 오아시스 매니지먼트의 갈등은 이러한 업계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카도카와 주주총회: 프롬 소프트웨어의 운명을 가를 결정
카도카와의 주주총회는 오는 6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자리에서 나츠노 CEO의 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프롬 소프트웨어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나츠노 CEO가 교체되고 오아시스의 영향력이 확대된다면, 프롬 소프트웨어는 주주 이익 극대화라는 압력 속에서 게임 개발 방향에 변화를 모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의 경영진이 유임된다면, 미야자키 디렉터의 바람대로 창작의 자유를 지키며 독자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 지배구조 논쟁을 넘어, 개발사의 창작 열정과 주주 자본의 논리가 충돌하는 현대 게임 산업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과연 프롬 소프트웨어는 ‘더 더스크블러드’를 시작으로 자체 퍼블리싱 시대를 열어갈 것인가, 아니면 기존 퍼블리셔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창작 자유를 지켜낼 것인가.
독자 여러분은 이번 프롬 소프트웨어와 카도카와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발사의 자체 퍼블리싱이 게임의 품질과 창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시나요?
출처: Kotaku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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