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가 출시 1년여 만에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탁월한 기술력과 탄탄한 서드파티 확보로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던 닌텐도가 이제 프롬소프트웨어(FromSoftware)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고 있죠. 이번 주, 스위치 2 독점작 ‘더 더스크블러즈(The Duskbloods)’의 네트워크 테스트와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Elden Ring: Tarnished Edition)’의 출시를 통해 닌텐도와 프롬소프트웨어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1주년 기념 중대 시험대
닌텐도 스위치 2는 출시 후 지난 1년여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새로운 3D 마리오나 젤다 게임 없이도 콘솔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닌텐도가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콘솔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거듭 보여주었죠. 특히 캡콤(Capcom)과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같은 주요 서드파티 퍼블리셔들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며, Wii 시절부터 닌텐도가 겪어왔던 ‘존립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진정한 ‘실력 점검’의 시간이 찾아왔어요.
지난 한 주 동안 모든 게이머의 시선은 한 개발사에 쏠렸습니다. 바로 프롬소프트웨어입니다. 스위치 2 시대에 뒤늦게 합류한 다크 소울(Dark Souls) 스튜디오는 드디어 닌텐도의 새로운 콘솔에 데뷔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스위치 2 독점작인 ‘더 더스크블러즈’의 네트워크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이번 주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이 출시되며 그 정점을 찍었죠. 이 두 게임은 닌텐도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프롬소프트웨어를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하는 것은 스위치 2에게 카타르시스적인 승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프롬소프트웨어, 스위치 2 데뷔작들의 명암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은 현재까지 순조로운 출발을 보입니다. 비평가들은 오픈월드 게임의 특성이 휴대용 콘솔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어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5(PS5)나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에서 플레이하던 사용자들에게는 눈에 띄는 성능 저하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이 시간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야심 차게 변모하는 경향을 고려하면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이죠. 하지만 현재로서는 스튜디오가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더 더스크블러즈’는 진정한 와일드카드가 될 조짐을 보입니다. 지난 주말 네트워크 테스트를 통해 이 미스터리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작동 방식이 정확히 밝혀졌는데, 이는 꽤나 창의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든 링: 나이트레인(Elden Ring: Nightreign)’과 ‘커비 에어 라이더즈(Kirby Air Riders)’의 시티 트라이얼(City Trial) 모드 중간 어딘가에 위치하는 캐주얼-하드코어 엘리미네이션 게임으로, 라이벌보다 많은 점수를 모으고 최종 PvP 전투에서 살아남는 방식이죠. 네트워크 테스트의 피드백은 극명하게 엇갈리며, 일부 팬들은 열광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프롬소프트웨어의 강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이트레인’ 역시 출시 당시 보편적인 찬사를 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더 더스크블러즈’는 스튜디오의 가장 논쟁적인 게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닌텐도와 프롬소프트웨어, 20년 만의 굳건한 동행 가능할까?
프롬소프트웨어와 닌텐도는 ‘다크 소울’ 이전, 닌텐도 게임큐브(GameCube) 시절 ‘로스트 킹덤(Lost Kingdom)’과 ‘로스트 킹덤 2(Lost Kingdom 2)’라는 두 개의 견고한 독점작으로 잠시 관계를 맺은 적이 있습니다. 이 어두운 액션 RPG들은 2009년 ‘데몬즈 소울(Demon’s Souls)’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이 파트너십은 매우 단명했습니다. 닌텐도 DS(Nintendo DS)용 몇몇 게임 개발을 제외하고는 Wii 시대가 도래하자 프롬소프트웨어는 닌텐도를 완전히 떠났어요. 2000년대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 출시가 다소 일관성이 없었던 당시에는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다크 소울’ 광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닌텐도의 동맹 리스트에 큰 공백이 생겼고, 이는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스위치 시대 동안 잠시 두 회사가 재결합할 조짐도 보였습니다. 2018년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Dark Souls Remastered)’가 스위치로 출시되면서 스튜디오의 게임을 닌텐도 플랫폼에 다시 가져오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듯했죠. 하지만 그 이후로는 어떤 진전도 없었습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은 기술적으로 너무 야심 차서 닌텐도의 당시 하드웨어로는 제대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이 분명해 보였죠. 2022년 ‘엘든 링’이 출시되고 닌텐도가 이 세대적 순간을 놓치면서 이러한 현실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그렇기에 2026년 프롬소프트웨어의 스위치 2 데뷔가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의 리뷰는 호평 일색이며, 비평가들은 오픈월드 게임이 휴대용 콘솔에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평가했죠. 다만, PS5나 Xbox Series X에서 플레이하던 게이머들에게는 성능 저하가 눈에 띄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한국 게이머들은 특히 고품질 그래픽과 부드러운 프레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어서, 이러한 기술적 타협점이 과연 널리 수용될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중시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압도적인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제 닌텐도와 프롬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관계는 몇 가지 큰 질문에 달려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타협된 ‘엘든 링’이 프롬소프트웨어가 미래 게임도 휴대용으로 포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더 더스크블러즈’가 스튜디오의 가장 열렬한 팬들을 스위치 2 구매로 이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닌텐도의 온라인 생태계가 ‘더 더스크블러즈’와 같은 복잡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요? (지난주 네트워크 테스트의 불안정한 시작은 몇 가지 경고등을 켜기도 했습니다.)
만약 이 두 게임의 출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닌텐도는 지난 20년간 놓쳤던 중요한 파트너를 마침내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시점에서 스위치 2는 그야말로 막을 수 없는 콘솔이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금주의 GAMEBOY.KR 추천작: 고전부터 신작까지
이번 주에도 GAMEBOY.KR은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게임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대작 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게임명 | 장르/특징 | 플랫폼 | 비고 |
|---|---|---|---|
| 브리가딘 어비스 (Brigadine Abyss) | 6개의 캠페인이 있는 RPG 전술 게임 | Switch, Switch 2 | 이번 주 흥미로운 신작 |
| 메탈 기어 솔리드 마스터 컬렉션: Vol. 2 (Metal Gear Solid Master Collection: Vol. 2) | ‘메탈 기어 솔리드 4’ 포함 3개의 스텔스 액션 클래식 | 미정 | 이번 주 흥미로운 신작 |
| 루스 라군 (Lou’s Lagoon) | 아늑한 제작과 열대 섬 휴가 분위기의 게임 | 미정 | 이번 주 흥미로운 신작 |
| 캡틴 츠바사 2: 월드 파이터즈 (Captain Tsubasa 2: World Fighters) | 110명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축구 게임 | 미정 | 이번 주 흥미로운 신작 |
|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 (Elden Ring: Tarnished Edition) | 프롬소프트웨어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영감을 받은 걸작 | 닌텐도 콘솔 | 이번 주 흥미로운 신작 |
| 블러드 던전 (Blood Dungeon) |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공식을 2D 플랫포머에 적용한 게임 | eShop | 금주의 eShop 게임 |
| 젤다 2: 링크의 모험 (Zelda 2: The Adventure of Link) |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한 자유를 제공하는 어려운 액션 RPG | 닌텐도 클래식 | 금주의 닌텐도 클래식 게임 |
| 골든 선: 잃어버린 시대 (Golden Sun: The Lost Age) – ‘배틀 위드 센티넬’ | MIDI로 재현된 헤비메탈 드러밍과 비명 지르는 오르간 사운드 | 닌텐도 뮤직 | 금주의 닌텐도 뮤직 트랙 |
‘뱀파이어 서바이버즈(Vampire Survivors)’의 성공 공식을 따르는 게임은 많지만, ‘닛호그(Nidhogg)’ 개발사 메소프(Messhof)가 만든 ‘블러드 던전’은 최고의 변주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불렛 헤븐’ 장르의 기본을 마이크로소프트 페인트(Microsoft Paint)로 만든 듯한 2D 플랫포머에 적용했죠. 투박하고 단순하며, 순수하게 즐겁습니다.
‘엘든 링’의 잔혹한 난이도와 광활한 오픈월드를 생각할 때, 문득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이 떠오르곤 합니다. 닌텐도의 호불호 갈리는 이 젤다 속편은 돌이켜보면 프롬소프트웨어가 훨씬 나중에 완성시킬 공식을 개척한 셈입니다. 숨겨진 비밀을 찾아다닐 자유를 많이 주는, 지독하게 어려운 액션 RPG였죠. 2026년 소울라이크(Soulslike) 시대에 이 1987년작을 다시 플레이하며 닌텐도가 시대에 너무 앞서갔던 것은 아닌지 고민해볼 만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2와 프롬소프트웨어의 이번 만남은 단순한 신작 출시를 넘어, 닌텐도 플랫폼의 미래와 서드파티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과연 이 두 거인의 시너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한국 게이머들 또한 뜨거운 관심을 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프롬소프트웨어의 스위치 2 데뷔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Polygon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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