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소문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레고가 소니의 첫 번째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1(PS1)을 재현한 대형 세트를 공식 발표했죠. 2026년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모델은 1,911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한국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디테일로 가득합니다.
추억을 정교하게 재현한 1,911피스 걸작
2026년 9월 3일, 레고는 제품 번호 72306의 ‘플레이스테이션’ 세트를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성인 대상(18+)으로 기획된 이 전시 모델은 총 1,911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국에서 $179.99, 유럽에서 €159.99, 영국에서 £139.99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조립을 마친 콘솔은 높이 6cm(2.5인치), 너비 26cm(10.5인치), 깊이 19cm(7.5인치)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레고 인사이더 회원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조기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판매는 10월 4일부터 레고 공식 웹사이트와 매장, 그리고 일부 판매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번 세트는 오리지널 회색 콘솔과 함께 초기 컨트롤러를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컨트롤러는 본체 전면에 연결되는 케이블까지 갖추고 있으며, 전원(Power) 버튼과 열림(Open) 버튼은 실제로 작동합니다. 특히 열림 버튼은 PS1 특유의 상단 로딩 디스크 덮개를 여는 기능을 수행하죠. 세트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세부 정보 |
|---|---|
| 제품 번호 | 72306 |
| 제품명 | PlayStation |
| 부품 수 | 1,911개 |
| 미니피규어 | 0개 |
| 미국 판매가 | $179.99 |
| 유럽 판매가 | €159.99 |
| 영국 판매가 | £139.99 |
| 일반 출시일 | 2026년 10월 4일 |
| 레고 인사이더 조기 출시일 | 2026년 10월 1일 |
| 크기 (높이 x 너비 x 깊이) | 6cm x 26cm x 19cm |
숨겨진 이스터 에그: 그란 투리스모와 에이프 이스케이프 디오라마
레고 플레이스테이션 세트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콘솔 내부에 숨겨진 미니어처 디오라마입니다. 콘솔을 열면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와 ‘에이프 이스케이프(Ape Escape)’를 기반으로 한 두 개의 작은 게임 장면이 나타납니다. ‘그란 투리스모’ 디오라마는 작은 경주 트랙과 자동차들을 담고 있으며, ‘에이프 이스케이프’ 디오라마는 헬멧 불빛이 빨강과 파랑으로 전환되는 원숭이가 있는 섬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이 디오라마들은 콘솔 안에 숨겨둘 수도 있고, 따로 분리하여 전시할 수도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에이프 이스케이프’ 디오라마는 다소 의외의 조합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아날로그 컨트롤러를 필수적으로 요구한 최초의 게임이었으나, 레고 세트에 포함된 컨트롤러는 오리지널 PS1의 D-패드 전용 컨트롤러를 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실제 게임 플레이와는 다른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며, 레고의 재치 있는 선택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루머의 종착점, 그리고 한국 게이머의 기대
이번 공식 발표는 2026년 초부터 무성했던 레고 플레이스테이션 세트 관련 루머들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거의 2,000피스에 달하는 부품 수부터 모델의 크기, 숨겨진 게임 이스터 에그까지, 지난 8월과 9월에 유출되었던 정보들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죠. 특히 7월 말에는 출시 예정일이 12월에서 10월 1일로 변경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이 또한 정확하게 들어맞았습니다. 다만, 초기 유출되었던 미국 가격 $159.99는 실제 발표된 $179.99보다 $20 낮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PS1 모델과 함께 증정품(Gift-with-Purchase)으로 기획되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레고 아스트로 봇(Astro Bot)’ 세트(제품 번호 40899)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PS1 발표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이 세트가 포착된 점을 미루어 볼 때, 향후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이번 레고 플레이스테이션 세트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비록 아직 국내 공식 출시 여부나 한국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PS1은 한국 게임 시장의 초창기를 함께하며 수많은 추억을 선사했던 상징적인 콘솔입니다. 약 1,911개의 부품과 $179.99(한화 약 24만 원, 환율에 따라 변동)라는 가격은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선 프리미엄 수집품의 가치를 지니며, 국내 레고 및 레트로 게임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구매 목록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레고와 게임 IP 협업의 미래: 향수를 넘어선 시도
레고는 최근 몇 년간 닌텐도(Nintendo)와의 협업을 통해 NES 콘솔, 슈퍼 마리오 캐릭터, 심지어 최근의 동물의 숲 시리즈까지 다양한 게임 IP 기반 세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키덜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왔습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세트 출시는 레고가 단순한 장난감 브랜드를 넘어, 성인 수집가들을 위한 정교한 모델을 통해 게임 문화와의 접점을 더욱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특히 PS1은 소니(Sony)의 게임 사업 초석을 다진 기념비적인 콘솔이라는 점에서, 이번 레고 세트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레트로 게이밍 문화의 부흥과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고의 정교한 브릭 기술과 PS1이 가진 문화적 상징성이 결합되어, 새로운 세대에게는 PS1의 역사를, 그리고 과거의 게이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수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과연 이 레고 플레이스테이션 세트가 여러분의 게임 라이프에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 주세요.
출처: Gamerant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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