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그야말로 블록버스터급 게임들의 홍수 속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간 해였습니다. ‘커비 에어 라이드’의 수십 년 만의 속편부터 ‘배틀필드 6’의 성공적인 부활, 그리고 퍼즐 게임의 정의를 다시 쓴 ‘블루 프린스’까지, 수많은 대작들이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죠.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라인업 속에서 예상치 못하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잊혔던 한 작품이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를 통해 극적인 부활을 알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로그 팩터(Rogue Factor)가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어드벤처 게임, ‘헬 이즈 어스(Hell Is Us)’입니다.
이 게임은 2025년 9월 4일이라는, 당시 게임 커뮤니티에서 ‘실크송 데이(Silksong Day)’로 기억될 만큼 경쟁작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에 출시되며 불운한 시작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출시 1년 만인 2026년,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된 것을 계기로 재조명받기 시작했고, 현재는 1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경험하며 ‘숨겨진 보석’이라는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는 소식입니다. GAMEBOY.KR이 ‘헬 이즈 어스’의 역주행 신화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2025년 대작 홍수 속에서 잊힌 비운의 명작
2025년은 AAA급 대작 게임들이 줄지어 출시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해입니다. ‘커비 에어 라이드’의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속편과 ‘배틀필드 6’의 성공적인 안착, 그리고 혁신적인 퍼즐 게임 ‘블루 프린스’ 등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중소 규모의 AA급 게임들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앤 로저…(And Roger…)’, ‘볼 X 핏(Ball x Pit)’, ‘데스펠로테(Despelote)’, ‘이즈 디스 시트 테이큰?(Is This Seat Taken?)’, ‘휠 월드(Wheel World)’와 같은 인디 게임들도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했지만, 주류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헬 이즈 어스’ 역시 이러한 AA급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세미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에 소울라이크 장르의 깊은 영향을 받은 이 게임은 2025년 9월 4일 출시됐지만, 당시 엄청난 기대작들의 출시 러쉬에 휩쓸려 아쉽게도 많은 게이머들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났습니다. 개발사 로그 팩터는 분명 독창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장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려 있었던 것이죠.
탐험을 강조한 독특한 소울라이크 경험
‘헬 이즈 어스’는 평화 유지군이 부모님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초자연적인 공포에 휩싸인 고향의 실체를 마주한다는 신선한 스토리라인을 제시합니다. 길 잃은 연인을 구하는 식의 전형적인 소울라이크 서사에서 벗어나 가족을 찾는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죠. 패리(Parry)와 같은 장르의 핵심 요소들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미니멀리즘적인 UI입니다. 게임은 시작부터 지도, 퀘스트 마커, 전통적인 길찾기 도구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고지합니다. 오로지 플레이어 스스로가 세계를 탐험하며 미션을 발견하고 진행해야 하기에, 진정한 ‘탐험 매니아’를 위한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평가들의 평가는 엇갈렸지만, 메타크리틱 점수는 60개 리뷰를 기반으로 77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폴리곤(Polygon)의 소울라이크 전문 평론가 오스틴 맨체스터(Austin Manchester)는 이 게임의 균형 잡힌 미션 구조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적의 다양성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의 외형과 느낌을 가졌지만, 다행히도 장르의 모든 함정에 빠지지는 않았다”며, “25시간 동안 ‘하데아(Hadea)’를 탐험하며 오후 내내 레벨을 샅샅이 뒤지거나 잠자리에 들 시간을 잊은 채 계속 탐험했다”고 극찬했습니다.
게임 패스를 통한 화려한 부활과 성공
2026년 7월, ‘헬 이즈 어스’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 라이브러리에 추가되면서 이 게임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패스 게임의 정확한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헬 이즈 어스’는 현재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서 세 번째로 인기 있는 게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발사는 8월 초,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0만 명의 플레이어가 ‘헬 이즈 어스’를 즐겼다고 발표하며 그 인기를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는 출시 초기와는 상반되는 폭발적인 관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게임 패스가 숨겨진 명작을 발굴하고,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강력한 역할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특히 출시 시기의 불운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게임들에게는 ‘두 번째 기회’를 부여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죠.
| 항목 | 세부 내용 |
|---|---|
| 메타크리틱 점수 | 77점 (60개 리뷰 기준) |
| Xbox 게임 패스 인기 순위 | 3위 (2026년 8월 기준) |
| 누적 플레이어 수 | 100만 명 돌파 (2026년 8월 초 발표) |
| 최초 출시일 | 2025년 9월 4일 |
| Xbox 게임 패스 추가일 | 2026년 7월 |
|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출시 예정일 | 2026년 10월 8일 |
‘데이어스 엑스’ 아트 디렉터의 참여, 한국 게이머에게도 매력적
‘헬 이즈 어스’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물의 이력입니다.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Deus Ex: Human Revolution)’과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Deus Ex: Mankind Divided)’의 아트 디렉터를 맡았던 조나단 자크-벨르테트(Jonathan Jacques-Belletete)가 이 게임의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는 독특한 사이버펑크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그리고 미려한 아트 스타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명작입니다. 애덤 젠슨(Adam Jensen)의 풍부하게 구현된 SF 세계를 그리워했던 게이머들에게 ‘헬 이즈 어스’는 예상치 못한 반가운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헬 이즈 어스’는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에서 게임 패스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와 윈도우 PC(Windows PC)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2(Nintendo Switch 2) 버전은 2026년 10월 8일 출시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플랫폼에서 이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 게이머들 역시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이 게임을 접하거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직접 플레이하며 ‘헬 이즈 어스’가 선사하는 탐험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AA급 게임의 부흥과 게임 패스의 미래
‘헬 이즈 어스’의 성공은 단순히 한 게임의 역주행 스토리를 넘어, 게임 산업 전반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이는 AA급 게임들이 거대 자본의 AAA 게임들과 경쟁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같은 구독 서비스는 이러한 ‘숨겨진 보석’들이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통로가 됩니다. 게임 패스는 단순히 신작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출시 시기나 마케팅 부족으로 인해 저평가되었던 게임들에게 재평가의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AA급 게임 개발사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거대 퍼블리셔의 압도적인 마케팅 공세 없이도, 오직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독창성만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기 때문이죠. 게임 패스가 이처럼 ‘가치 발굴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한다면,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AA급 명작들이 빛을 볼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가 이처럼 ‘헬 이즈 어스’와 같은 숨겨진 명작을 발굴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2025년 대작 게임들 사이에서 여러분이 놓쳤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숨겨진 보석이 있다면 어떤 게임인가요? GAMEBOY.KR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출처: Polygon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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