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시 당시 과도한 유료 아이템 판매로 게이머들의 뭇매를 맞았던 캡콤의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 2(Dragon’s Dogma 2)’가 출시 2년 만에 이 논란의 미소결제 아이템들을 전면 삭제합니다. 다가오는 대형 확장팩 ‘다크 어리즌(Dark Arisen)’ 출시를 앞두고 이루어지는 이번 결정은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게임 본연의 가치를 되찾으려는 캡콤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용의 개척자 2’, 출시 2년 만에 논란의 유료 아이템 전면 삭제
캡콤은 ‘드래곤즈 도그마 2’의 핵심 논란이었던 유료 아이템들을 오는 6월 24일 오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디지털 상점에서 제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게임 출시와 동시에 불거졌던 부정적인 스팀 평가와 게이머들의 거센 비판에 대한 뒤늦은 응답으로 해석됩니다. 삭제되는 아이템들은 주로 게임의 난이도와 탐험 요소를 우회하거나 편의를 제공하는 일회성 아이템들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빠른 이동 지점 활성화, 캐릭터 외형 변경, 전투 중 부활을 돕는 ‘각성석(Wakestone)’, 그리고 고레벨 파운(Pawn) 소환 및 아이템 구매에 사용되는 ‘균열석(Rift Crystal)’ 묶음 상품 등이 포함됩니다.
삭제 예정 DLC 목록:
- 모험가를 위한 행운 – 새로운 여행 팩 (A Boon for Adventurers – New Journey Pack)
- 하피 유인 연막탄 (Harpysnare Smoke Beacons)
- 정성스러운 펜던트 (Heartfelt Pendant)
- 애매모호한 균열 향 (Ambivalent Rift Incense) – 파운 성향 변경
- 임시 감옥 열쇠 (Makeshift Gaol Key) – 감옥 탈출
- 변신술의 비법 (Art of Metamorphosis) – 캐릭터 편집
- 포트크리스탈 (Portcrystal) – 워프 위치 마커
- 각성석 (Wakestone) – 죽은 자를 소생
- 균열석 500개 묶음 (500 Rift Crystals)
- 균열석 1,500개 묶음 (1,500 Rift Crystals)
- 균열석 2,500개 묶음 (2,500 Rift Crystals)
캡콤은 이와 별도로 ‘탐험가의 캠핑 키트(Explorer’s Camping Kit)’와 오리지널 ‘드래곤즈 도그마’ 음악을 추가하는 커스텀 사운드 컬렉션은 계속 판매할 예정이며, 두 아이템 모두 $2.99에 판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편 게임의 영구적인 가격 할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Capcom의 미소결제 전략,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선 왜 문제였나?
캡콤은 ‘레지던트 이블’ 리메이크 시리즈나 ‘몬스터 헌터 라이즈’ 등 다른 인기작에서도 게임 내 편의성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해 온 전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드래곤즈 도그마 2’의 미소결제는 단순한 유료 판매를 넘어, 게임의 핵심 디자인 철학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유례없는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의도적으로 도전적이고 제한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여 탐험과 생존의 재미를 강조하는 게임입니다. 빠른 이동(Fast Travel)을 어렵게 만들고, ‘귀환석(Ferrystone)’ 같은 필수 아이템을 희귀하게 설정하여 유저가 직접 세상을 탐험하고 위험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캡콤이 $0.99에 판매했던 ‘각성석(Wakestone)’처럼, 게임 내에서 매우 희귀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할 중요한 아이템들을 유료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문제의 발단이었습니다. 이는 게임이 제공하려던 고유의 ‘고난과 극복’이라는 경험을 돈으로 건너뛸 수 있게 하여, 많은 게이머에게 ‘게임의 정신을 해치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미소결제 삭제 결정은 캡콤 스스로도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고, 게임 본연의 의도를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본편 업데이트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영원한 귀환석(Eternal Ferrystone)’이 추가되는 등 빠른 이동이 더욱 용이해지는 등 게임 플레이 개선 작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Dark Arisen’ 확장팩 앞두고 변화, 한국 게이머들에게 미칠 영향은?
이번 미소결제 아이템 삭제는 오는 10월 9일, 닌텐도 스위치 2, 플레이스테이션 5, 윈도우 PC, Xbox 시리즈 X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대형 확장팩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을 앞두고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다크 어리즌’은 전작 ‘드래곤즈 도그마’의 확장팩 명칭과 동일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는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한국 스팀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한 타이틀입니다. 출시 초 미소결제 논란으로 게임 구매를 망설였던 한국 게이머들에게 이번 결정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확장팩 출시와 함께 본편 게임의 영구적인 가격 할인까지 예고된 만큼,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경험하고자 했던 잠재 유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캡콤이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만큼, ‘다크 어리즌’ 확장팩은 더욱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변화가 ‘드래곤즈 도그마 2’의 핵심 가치와 플레이어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적으로 게이머들의 평가에 달려있습니다.
과거의 실책을 인정하고 게임성을 우선시하는 캡콤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드래곤즈 도그마 2’의 진정한 매력을 이제서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다크 어리즌’ 확장팩 출시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의 활발한 토론을 기대합니다.
출처: Polygon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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