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몽골의 광활한 대초원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승마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더 레전드 오브 키모리(The Legend of Khiimori)가 기존 승마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말 배달부가 되어 광활한 세계를 탐험하며, 섬세한 말 관리와 전략적인 배달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마치 ‘말과 함께하는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비유처럼, 이 게임은 단순한 승마를 넘어선 깊이 있는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더 레전드 오브 키모리는 인간 캐릭터의 생존 요소보다는 동반자인 말의 관리에 집중합니다. 말의 식사, 수분, 기분, 스태미나, 건강 상태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작정 말을 질주시키는 것은 금물입니다. 흙길을 벗어나거나 너무 오래 달리게 하면 말의 스태미나가 빠르게 소모되므로, 적절한 보행, 구보, 질주를 오가며 효율적인 이동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섬세한 보법 구분과 그에 따른 보상 또는 패널티는 실제 승마 애호가들이 반길 만한 디테일입니다.
게임 속 배달 임무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섭니다. 안장 가방의 무게 배분을 잘못하면 말이 비틀거리며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붕대가 필요해집니다. 또한, 광활한 몽골 대륙을 횡단하며 물 공급원을 고려한 경로를 미리 계획하는 것은 필수적인 생존 전략입니다. 말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풀이 많은 지역에서 말에서 내리면 스스로 풀을 뜯어 배고픔을 해결하는 등, 자연스럽고 편리한 상호작용 요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탐험과 생존 활동 또한 풍부합니다. 평원에서 토끼나 사슴을 사냥하거나 약초를 채집하여 늑대 퇴치제나 물약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늑대와 같은 야생 동물은 플레이어의 말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오염된 지역’에서는 활을 이용해 영혼과 전투를 벌이는 선택적인 전투 콘텐츠도 존재합니다.
더 레전드 오브 키모리는 말 육성 시스템에도 깊이를 더했습니다. 각 말은 힘, 민첩성, 지구력, 균형, 정신력 등 다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치들은 플레이 방식에 따라 자연스럽게 훈련됩니다. 예를 들어, 최고 속도로 질주하면 민첩성이 향상되고, 무거운 짐을 싣거나 진흙탕을 통과하면 힘이 강해집니다. 야생마를 길들여 번식시키는 과정을 통해 더 강한 말을 얻을 수도 있어, 자신만의 특별한 동반자를 육성하는 즐거움도 큽니다.

이 게임은 승마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Aesir Interactive가 개발을 맡았으며, 존경받는 승마 게임 개발자이자 평론가인 Alice Ruppert가 자문으로 참여하여 말의 사실적인 묘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그동안 승마 게임은 현실성과 게임 플레이의 재미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너무 전문적이어서 접근하기 어렵거나, 반대로 레드 데드 리뎀션 2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처럼 훌륭한 게임이지만 말이 주역이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 레전드 오브 키모리는 이러한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얼리 액세스 단계인 만큼, 아직 메인 스토리가 구현되지 않았고 주로 자유로운 배달 퀘스트와 말 육성 및 탐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부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나 어색한 NPC 애니메이션, 광원 효과 등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는 이러한 단점들을 상쇄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진정한 ‘말 게임’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PC Gamer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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