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수집형 카드 게임(CCG) ‘하스스톤(Hearthstone)’이 출시 12년 만에 콘솔 플랫폼 진출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어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휴대용 기기에서만 서비스되던 하스스톤이 닌텐도 스위치나 스팀 덱과 같은 콘솔 기기에서도 플레이 가능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스박스에 합류하면서 이러한 콘솔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우선순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2014년 출시된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카드 배틀로 전 세계 수많은 팬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동안 경쟁작들이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동안에도 하스스톤은 굳건히 PC와 모바일 환경에 머물러 있었다. 블리자드 측은 과거에는 콘솔 플랫폼으로의 이식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완료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엑스박스라는 강력한 콘솔 플랫폼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원이 되면서, 블리자드는 자사 게임의 플랫폼 확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발팀 내부에서도 콘솔 버전 출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가능성을 넘어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스스톤은 출시 이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e스포츠 리그 운영을 통해 장수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짧은 플레이 시간은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휴대용 콘솔 기기나 스팀 덱처럼 PC 게임을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의 등장은 하스스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 플랫폼은 모바일 게임의 편리함과 콘솔 게임의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하며, 하스스톤의 기존 유저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이머들을 유입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게임을 최대한 많은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블리자드의 게임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스스톤의 콘솔 진출은 게임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물론 기존 PC 및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와 조작 방식을 콘솔 컨트롤러에 맞춰 재설계하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개발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과제로 평가된다. 콘솔 버전이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하스스톤은 더욱 넓은 플레이어층을 확보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블리자드가 어떤 방식으로 하스스톤의 콘솔 버전을 구현하고, 언제쯤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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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폰으로 즐기던 게임이 스팀덱이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