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대 최고의 캐릭터 호러 게임으로 손꼽히는 파피 플레이타임 시리즈가 다섯 번째 이야기인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5’를 지난 2월 19일 선보였습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인기 1위, 동시 접속자 5만 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지만, 갈수록 희석되는 본연의 매력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시작, 그러나 희석되는 매력
2021년 첫 챕터 출시 당시, 파피 플레이타임은 장난감을 소재로 한 음산한 분위기, 예측 불가능한 점프스퀘어, 긴장감 넘치는 탈출 액션, 개성 넘치는 장난감 캐릭터들, 그리고 미스터리한 공장 속 비밀 등으로 새로운 호러 게임의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매력은 수많은 팬덤을 형성하고 아류작을 양산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죠. 챕터5 역시 본편 스토리라인의 후반부를 장식하며 플레이타임 공장의 깊은 곳에서 사건의 원흉인 ‘프로토타입’의 비밀을 파헤치는 흥미로운 서사를 예고했습니다. 초기 흥행 지표는 여전히 이 IP의 강력한 잠재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반복되는 퍼즐, 맥 빠지는 추격전
그러나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제기되는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퍼즐’ 콘텐츠의 비중입니다. 특히 지난 챕터4에서 호러 어드벤처 본연의 추격전과 공포감보다 퍼즐이 게임 플레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스토리 밀도 부족과 캐릭터 소모에 대한 지적이 많았습니다. 챕터5는 초반부, 허기 워기를 피하는 고품질 추격전을 통해 잠시나마 과거의 재미를 되살리는 듯했습니다. 기괴한 모습으로 재현된 플레이타임 공장의 진상과 다양한 형태의 추격전 요소들은 플레이어에게 다시금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0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단순하고 번거로운 퍼즐로 채우면서 플레이 시간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난이도는 쉽지만 반복적이고 지루한 퍼즐은 게임의 몰입도를 저해하며, 정작 메인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콘텐츠는 극히 적어 전체적인 플레이 경험을 허전하게 만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임팩트 부족한 핵심 캐릭터들
추격전 역시 양적인 증가에 비해 질적인 발전은 미미했습니다. 단순한 맵 구조와 일회성 기믹을 활용한 도주 방식은 역동성이나 입체감을 주기 어려웠습니다. 초반 챕터들이 보여주었던 알찬 도주 루트의 변화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크게 남는 부분입니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대해왔던 최종 보스격 존재인 ‘프로토타입’ 또한 기대만큼의 위압감이나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디자인은 취향의 문제일 수 있으나, 그의 행동과 공습 방식에서 이 시리즈 최대의 적에 걸맞은 임팩트가 부족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큰 결말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다음 챕터에서는 ‘프로토타입’이 진정한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릴리 러브브레이즈’ 역시 디자인은 수려하지만, 갑작스러운 등장과 모호한 역할, 이질적인 외모 분위기로 인해 IP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캐릭터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보다는 상업적 의도가 앞섰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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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챕터를 아울러 보면, 대형 시리즈의 핵심 줄기를 이루는 내용이라기엔 시나리오 진행이 더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스탠드 얼론 형태로 개별 판매되는 챕터들이 아직 완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퍼즐 위주로 볼륨을 채워 에피소드를 늘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현재 책정된 챕터당 21,500원이라는 가격은 터무니없지는 않지만, 제공되는 콘텐츠의 밀도를 고려하면 점차 가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챕터부터 5챕터까지의 누적 가격이 이미 7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은 이제 시리즈의 빠른 완결을 바라는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여전한 매력과 앞으로의 기대
이러한 비판 속에서도 파피 플레이타임은 여전히 강력한 IP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디 스튜디오임에도 불구하고 매 챕터마다 발전하는 그래픽 퀄리티와 꾸준히 보완되는 게임 편의성, 그리고 완결까지 신작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개발사의 노력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3챕터부터 추가된 한국어 더빙 성우들의 열연 역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상 다음 챕터6가 시리즈의 클라이맥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파피 플레이타임이 본연의 강점을 살려 팬들에게 멋진 완결을 선사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게임플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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