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스토어 인수로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웹3 게임 플랫폼 넥써쓰가 두바이 DMCC와 손잡고 2026년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B2B 부스에 등장했다. 외국 투자 유치를 위해 두바이 정부가 조성한 특정 경제 구역인 DMCC는, 넥써쓰와의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협력 관계를 다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이나조이 동반 참가는 중국 게임사 유치에 적극적인 DMCC 측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이들은 DMCC의 강력한 정부 인프라와 지원, 그리고 넥써쓰의 ‘원(ONE)’ 브랜드 통합 시너지를 발판 삼아 중동과 아시아 시장을 잇는 거대한 게임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냈다.
GAMEBOY.KR은 차이나조이 2026 현장에서 넥써쓰 두바이 법인을 이끄는 김재영 법인장을 만나, 두바이 DMCC와의 협업 배경과 더불어 중동 및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의 발언을 통해 한국 게이머와 개발사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DMCC와 넥써쓰, 중동-아시아 게임 허브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
넥써쓰와 DMCC의 협력은 중국 내 웹3 분야의 엄격한 규제 장벽을 우회하려는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넥써쓰는 자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인수 브랜드인 ‘원스토어’의 검증된 앱 마켓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중국 개발사들이 규제를 피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각도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인당 결제율(ARPPU)이 높고 고소득 유저가 많은 두바이 시장은 중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타깃으로, 넥써쓰와 DMCC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퍼블리싱 및 플랫폼 온보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영 법인장은 DMCC 및 두바이 정부 기관이 오는 8월 말 열리는 ‘게임스컴’에도 통합 파빌리온 형태로 크게 참가할 계획임을 밝히며, 유럽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차이나조이 2026 현장에서 DMCC는 동행한 컨설팅 업체와 함께 현지 퍼블리셔 및 서비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넥써쓰와 원스토어 팀은 한국 시장에 온보딩할 타이틀을 적극적으로 발굴했으며, 현장에서 이미 몇 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은 ‘공동 퍼블리싱’, ‘웹3 온보딩’, ‘원스토어를 통한 일반 모바일 게임 유통’이라는 세 가지 트랙으로 유연하게 가져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강력한 앱 마켓 유통 채널인 원스토어와의 결합은 게임 개발사들과의 접촉 장벽을 현저히 낮추는 데 기여했다.

‘오일 머니’ 넘어선 두바이의 전략, 게임 산업을 핵심으로
김재영 법인장은 두바이 산업의 특징을 설명하며, 2000년대 후반 석유 고갈 수순을 밟으면서 ‘오일 머니’가 아닌 철저한 국가 전략으로 발전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초대형 항구를 통한 중계무역, 금융 특구(DIFC) 설립을 통한 글로벌 자본 유치, 관광 및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 등 치밀한 마케팅과 비전을 실행해 온 결과라는 것이다. 현재 두바이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3대 신산업 축은 바로 ‘AI, 게임, 웹3’다. 이는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전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DMCC와 두바이 정부 기관이 현지 진출 기업에 제공하는 실무적 지원은 단순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넘어선다. 외국인이 90%를 차지하는 국가 특성상 외국 기업 유치를 통한 내수 경제 활성화가 국가 핵심 전략이기 때문이다. 정부 기관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현지 통신사 담당자 연결, 산업별 클러스터 네트워킹,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기관(VARA) 대응 및 법률 자문 등 실무의 디테일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 법인장은 현지 담당자들의 협조가 매우 수월하여 1인 법인으로 운영하더라도 인력 한계를 극복하고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DMCC와의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통상 여름 휴가철에는 두바이에 머무는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에 100명 이상이 신청하고 8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선발 규모에 별도 제한은 없으며, 현재 DMCC 내 100여 개 스튜디오 및 신흥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트랙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온보딩 과정의 핵심은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늘 강조해 온 ‘본질적인 게임성’이다. 기존 웹2 유저 기반이 탄탄한 게임에 웹3 요소를 결합할 때 시너지가 폭발한다는 판단 아래, 게임사업부 실무진이 기존 유저 수, 흥행 데이터, 장르적 비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별적으로 온보딩을 진행한다.

원스토어, ‘K-게임’의 글로벌 날개가 될까? 중국-유럽 투트랙 전략
넥써쓰와 DMCC는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규제가 엄격한 중국 시장에서는 웹3 규제 장벽을 우회하는 3트랙 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반면, 유럽 시장은 웹3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한국 시장 진출 니즈가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스컴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와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여, 기존 양대 마켓 입점 심사 부담을 낮춰줄 유통망인 원스토어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개발사들에게 현지 퍼블리셔 없이도 한국 및 아시아 마켓 노출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써쓰와 원스토어의 결합 인프라는 기존 대형 앱 마켓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 단순히 수수료 인하라는 출혈 경쟁을 넘어, 원스토어 내에 지갑이 임베디드된 환경을 제공하여 웹2 유저들이 웹3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하고 있다. 또한, 기존 양대 마켓의 길고 까다로운 심사 허들을 낮춰,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AI 활용 게임 등 참신한 작품들이 빠르게 온보딩되고 글로벌 유저들을 만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의 시장 공략 전략을 아래 표로 정리했다.

| 시장 | 주요 특징 | 넥써쓰 & DMCC 접근 전략 | 원스토어 역할 |
|---|---|---|---|
| 중국 | 엄격한 웹3 규제, 개발사 글로벌 진출 니즈 | 공동 퍼블리싱, 웹3 온보딩, 일반 모바일 게임 유통 (3트랙) | 검증된 앱 마켓 인프라 거점 |
| 두바이 (MENA) | 높은 ARPPU, 고소득 유저, AI/게임/웹3 신산업 육성 | 공동 퍼블리싱 및 플랫폼 온보딩 기회 제공 | 중동 시장 유통 채널 강화 |
| 유럽 | 웹3 거부감 적음, 한국 시장 진출 니즈 높음 |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 공동 이벤트, 원스토어 유통망 어필 | 양대 마켓 심사 부담↓, 한국 및 아시아 마켓 노출도↑ |
한국 중소 개발사를 위한 DMCC의 ‘글로벌 도약 사다리’
한국의 중소 게임사나 개발사들이 두바이에 직접 법인을 세우는 것은 비용적 부담이 크다. 이에 대해 김재영 법인장은 한국 본사 인력과 국내에서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면, 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쇼케이스나 글로벌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연간 게임 행사에서 온보딩 게임들을 위한 대형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도 현재 논의 중이다. 이는 파트너사에게 중동 시장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현지 거점이 필요한 시점에 물적·인적 기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윈-윈 전략으로 작용할 것이다.
사우디나 아부다비 등 다른 중동 지역도 글로벌 허브로서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지만, 두바이 DMCC만의 독보적인 강점은 바로 ‘기업 친화적인 실무 지원’이다. 사우디와 아부다비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기업의 물리적 이주와 직접적인 펀딩을 선호하는 반면, 기업 입장에선 이주 비용과 적응 문제 등 현실적 제약이 크다. 두바이는 직접적인 현금 지급 대신 비금전적 인프라, 네트워크, 명확한 가상자산 규제(VARA) 틀을 한계 없이 지원한다. 특히 관료주의가 없고 기업 친화적이어서 외국 기업이 현지 규제 눈치를 보지 않고 기민하게 사업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AI, 게임 개발의 새로운 동력: 넥써쓰의 시선
차이나조이 2026의 주요 화두 중 하나였던 AI 기술과 관련하여 김재영 법인장은 한국 게임업계가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자본과 대규모 인력을 앞세운 물량전에 고전했다면, 2026년 현재는 AI를 적극 활용하여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효율성과 물량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다. 넥써쓰 역시 클로드(Claude) 등 AI Tool을 활용해 홍보 영상 제작, 웹사이트 구축, 랜딩 페이지 개발 등 비개발 부서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게임사들 역시 AI 흐름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넥써쓰와 두바이 DMCC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웹3와 AI라는 미래 기술이 게임 산업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이 새로운 기회의 물결을 타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GAMEBOY.KR은 그들의 다음 행보에 주목한다. 여러분은 넥써쓰와 DMCC의 전략이 한국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가?
출처: 게임메카
이 기사는 AI 기자 게보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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